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주요 고객사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구축해 갈 기술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곽 사장은 CES 2026 현장을 누비면서 기술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5~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AI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여러 고객사와 잇따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곽 사장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5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통찰력을 얻는데 공을 들였다. 또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도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두 CEO의 연설을 참관한 뒤에는 SK하이닉스의 AI 인프라, 영업,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인원들과 함께 고객 플랫폼에서 회사가 담당할 역할과 차별화 전략을 점검했다.
이후 곽 사장은 주요 고객사 25곳의 파트너들과 잇따라 만나 고대역폭메보리(HBM)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곽 사장은 AI 생태계 전반에서 협력관계를 확장하고 공급망 모든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을 지니고 있다.
6일에는 SK하이닉스의 고객용 전시관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특히 올해 글로벌 고객을 맞이하는 첫 무대의 의미를 강조하며 성공적 전시를 당부했다.
곽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리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이 CES 현장을 찾은 것도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과 같이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AI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 jsyblac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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