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제품 4억 대에 AI 기술을 탑재해 일상 속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노 사장은 CES 202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는 ‘AI 일상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구체적 3대 전략으로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혁신을 통핸 코어(핵심)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을 내놨다.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 개별 기기의 성능을 넘어 고객이 끊김 없이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노 사장은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을 모두 4억 대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독보적 플랫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도 집중한다.
모바일 제품에서는 △모바일 경험 △성능 경쟁력 △카메라 고도화 △사용시간 개선 등을 핵심 목표로 꼽고 기술 고도화에 힘쓴다. 가전 부문에서는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각 시장별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을 갖추는 데 공을 들인다. 특히 TV 부문 라인업을 재편해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부분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노 사장이 꼽은 핵심 투자 부문은 공조, 전장, 메디컬, 로봇 등으로 삼성전자는 이 분야의 유망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를 추진해 미래 기술의 주도권 확보에 힘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AI로 연결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삼성만의 혁신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상유 기자 / jsyblac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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