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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박지원 ‘총리설 거론’에 입장 발표…‘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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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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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원로로 평가받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둘러싼 ‘총리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논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비공개 오찬 이후 단순 회동을 넘어 인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박 의원이 총리 기용에는 선을 긋고 다른 형태의 발탁 가능성은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정치권 해석이 더욱 분분해지는 흐름이다.

특히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단순 의견을 넘어 향후 인사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박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만남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 식사를 제안한 데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에 다양한 인물이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순한 개인적 교류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어 “벽오동을 심는 뜻이 있을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인재를 염두에 둔 만남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정치적 활용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되며 단순한 친목 차원을 넘어선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총리 기용설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현재 김민석 총리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당내에도 인재가 충분하다”라며 홍 전 시장이 총리로 발탁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빠르게 확산된 ‘홍준표 총리설’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도 일정 부분 거리 두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동시에 현 체제에 대한 안정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의원은 발탁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는 “다른 형태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은 있다”라고 언급하며 통합형 인사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사례를 들며 “정반대 세력과도 함께하며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 통합 정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정치가 가능해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인사에서 정치적 통합을 고려한 선택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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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홍 전 시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는가’라는 취지로 재차 질문하자 박 의원은 “그럴 수 있는 것이 좋은 정치”라고 답했다. 이는 특정 직책을 전제로 한 발언은 아니지만, 정치적 협력과 통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총리 기용에는 선을 긋되 정치적 활용 가능성은 열어두는 이중적인 메시지를 내놓은 셈이다.

박 의원은 같은 인터뷰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여야가 균형을 이루며 경쟁해야 한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 대표가 해외에 체류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당 운영과 관련한 판단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정치적 책임 문제를 거론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총리 기용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다른 형태의 인사 가능성을 열어둔 점에서, 향후 정국 운영과 인사 방향을 둘러싼 단서로 보는 시각이 있다. 반면 원론적인 수준의 정치적 발언이라는 평가도 함께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만남 이후 이어지는 인사설과 정치권 반응이 맞물리면서 관련 논쟁은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실제 인사로 이어질지 여부와 별개로 정치적 해석과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향후 추가 발언이나 구체적인 인사 움직임에 따라 정국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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