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은 기본” 2026년 럭셔리 신차 대전, 슈퍼카급 전기차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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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 900V 초고전압 시스템 기반 차세대 하이브리드 EV 공개 예정
● 페라리, 1000마력급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일레트리카’ 2026년 봄 데뷔
● 벤틀리,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도심형 순수 전기 SUV 연말 출시 확정
● 애스턴 마틴, V8 엔진의 정점 찍는 700마력 ‘DB12 S’ 1분기 인도 시작
● 메르세데스-AMG, 전용 플랫폼 적용한 1000마력급 4도어 전기 GT 공개
2026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녹여낸 신차들이 대거 쏟아지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들은 전기 에너지라는 새로운 동력원 위에서 상징적인 이름과 성능을 재정의하며 더 강력하고 정숙한 주행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로터스는 전동화 전략의 두 번째 단계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EV를 선보인다. 새로운 모델은 900V 기반의 초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반응성을 극대화하며 최장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 경량화 DNA를 유지하면서 고출력 시스템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플랫폼은 무게 증가를 억제해 로터스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 감각을 미래로 계승한다.
페라리는 브랜드 역사상 첫 순수 전기차인 일레트리카를 2026년 상반기에 공개한다. 4개의 독립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2.5초가 소요된다. 페라리는 전기차임에도 독자적인 사운드 연출과 드라이버 중심의 감성을 유지해 전동화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계획이다.
벤틀리는 2026년 말 첫 번째 순수 전기 SUV를 출시하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벤테이가보다 컴팩트한 도심형 럭셔리 SUV로 개발 중인 이 모델은 113kWh 배터리팩과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정숙성과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구현한다. 7분 충전으로 161km 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탑재해 그랜드 투어러의 품격과 여유를 강조한다.
애스턴 마틴은 전통적인 GT의 감성을 극대화한 DB12 S를 2026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 V8 기반의 내연기관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엔진 특유의 질감과 우아한 비율을 강조하며 럭셔리와 스포츠의 균형을 증명하는 전략을 취한다.
메르세데스-AMG는 전기 전용 플랫폼인 AMG.EA를 최초로 적용한 4도어 쿠페 EV를 공개한다. 3개의 전기 모터를 활용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확보하며 가상 사운드와 변속 시스템을 통해 AMG 특유의 폭발적인 감성을 재현한다. 포르쉐는 718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 중이며, 로드스터 형태의 박스터 EV를 필두로 카이맨 EV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미드십 스포츠카의 경쾌함을 전기차 시장으로 확장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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