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잠근 자동차 노려” ‘150만 원 귀중품’ 털어 간 중학생,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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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주차장까지 반복된 범행
150만 원 피해… 불안감 확산
숨은 곳 알려준 주민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중학생들이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로 시작됐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주차장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수색하던 중 도주하는 학생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 경로를 차단했고, 이를 지켜보던 주민이 숨은 곳을 알려주면서 현장에서 두 명을 검거했다. 나머지 한 명은 달아났으나 이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의정부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건 전날에도 포천시 일대 모텔 주차장에서 차량을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단순한 호기심이나 충동이 아닌 반복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라는 생활 공간에서 벌어진 범행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특수절도는 단순 절도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는 범죄로, 범행 장소나 방법에 따라 죄질이 더 무겁게 평가된다. 이번 사건의 경우 다수의 학생이 함께 범행을 저질렀고, 주거지와 같은 생활 공간에서 주민들의 재산을 노린 점이 적용됐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깜빡 잊고 차 문 안 잠갔다간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차량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일부 주민은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이 큰 화를 불렀다”며 스스로의 부주의를 지적하면서도, “중학생들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하주차장은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단순한 금품 절도에서 나아가 차량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늘고 있으며, 범행 장소도 생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 범죄는 초기 단계에서의 개입과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경찰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학생 절도단, 생활 공간까지 침투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범행이 반복되면서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금품 피해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으로, 범죄가 발생할 경우 불안감이 크게 확산될 수밖에 없다. 장소에 관계 없이 주차 시 차량 문을 반드시 잠그고 귀중품을 차량에 두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전날 포천시 일대 모텔 주차장에서 저지른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당시에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지역에서의 범행 수법이 동일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단순 절도 아닌 계획적 범죄

청소년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의견도 나왔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와 배경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절도 사건을 넘어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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