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출시 예정 국산 신차
현대차 풀체인지, F/L 가득해
이전에 없었던 완전 신차도
매년 이맘때쯤이면 신차, 중고차 가리지 않고 차를 바꾸려는 수요가 몰린다. 연말 실적 막판 스퍼트를 당기려는 완성차 업체들의 할인 공세, 연식 변경에 따른 중고차 시세 하락 등 소비자 입장에선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계의 경우 연말 할인을 노리면 3천만 원 이상 저렴하게 신차를 뽑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년 공개될 신차들을 살펴보면 고민이 깊어질 수도 있다. 특히 국산차들을 중심으로 볼륨 모델들의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존에는 없었던 완전 신차의 등장도 예정돼 기대를 더한다. 어떤 신차들이 내년 등장할지 브랜들별로 가볍게 짚어봤다.
스타리아, 그랜저, 싼타페 F/L


2026년 신차 출시 일정이 가장 많은 현대차부터 살펴봤다. 우선 1분기에는 스타리아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다. 외관은 변화가 크지 않은 만큼 이미 위장막 없이 운행되는 프로토타입의 목격담도 들려오고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와 버튼식 변속 시스템 삭제 등 실내, 편의 사양 중심의 변화가 기대된다.
2분기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의 등장 가능성이 크다. 둘 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를 탑재하며, 특히 아반떼는 엔트리급 모델인 만큼 유독 기대가 크다고. 하반기에는 투싼 풀체인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됐으며, 포터 차세대 모델 역시 이르면 내년 말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셀토스 풀체인지 1분기 판매


기아는 최근 선보인 셀토스 풀체인지 신차를 내년 1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의 예상대로 하이브리드 사양이 추가됐으나, 현대차그룹 최초 탑재가 유력했던 E-AWD의 탑재는 없던 일이 됐다. X 라인에 이어 GT 라인까지 다채로운 디자인 특화 트림으로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졌다.
제네시스는 SUV 라인업의 기함 GV90를 내년 중으로 선보인다. 순수 전기 SUV로 개발 중인 해당 신차는 업계 최초나 다름없는 B 필러리스 코치 도어, 문콕 방지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사양의 탑재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GV80 하이브리드 및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역시 내년 중 등장 가능성이 언급된다.
르노코리아 오로라 2 등장 예고


그랑 콜레오스로 대박을 터트렸지만 현재는 신차 효과 하락으로 고전 중인 르노코리아가 내년 추가 라인업 확장을 예고했다. 준대형 크로스오버 SUV인 오로라 2(프로젝트명)는 올해 단종된 SM6, 2020년 단종된 SM7 모두의 자리를 대체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계획 중이다. 그랑 콜레오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내년 상반기 차량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KGM은 무쏘 스포츠(전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의 후속작 Q300(프로젝트명)을 1월 중 출시한다. 오래도록 부분 변경을 반복했던 현행 모델의 세대교체로 기대를 모았지만, 티저 이미지상 측면부로 보아 도어, 금형은 기존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 가격 인상 폭을 억제해 영업 일선에 따르면 200만 원가량 오르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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