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선정한 2026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공개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는 30일, ‘2026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공모 접수는 당초 11월 10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였으나 전국 축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됐다.
심사는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에는 관련 분야 교수, 업계 대표, 축제 감독, 언론인 등 총 68명이 후보로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27명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은 박선우 (사)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대학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연임했다.
심사는 1·2차 서류 심사와 최종 종합 심사로 진행됐으며, ▲축제 운영 성과 ▲친환경 축제 운영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최근 축제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환경 보전과 탄소 저감 실천 흐름을 반영해 친환경 운영과 혁신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심사결과 2026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축제 명예의 전당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 문화·예술 부문 ▲축제 경제 부문 ▲축제 관광 부문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축제 프로그램 특별상 등 총 8개 부문 38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어보 수상)에는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이름을 올렸으며,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에는 ▲제22회 광주추억의충장축제 ▲목포항구축제 ▲제27회 봉화은어축제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안양춤축제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김천김밥축제, 계룡軍문화축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해남미남축제 등이 축제콘텐츠 부문에, 과천공연예술축제와 군산시간여행축제, 대덕물빛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해운대빛축제 등이 문화·예술 부문에 각각 선택받았다.
또한, 문화유산·역사, 관광, 경제, 프로그램 특별상 등 각 부문별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제들이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천쌀문화축제와 울산옹기축제는 ‘명예 졸업 축제’로 분류돼 그 상징성과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축제 총감독상(서울시장 표창)은 연천구석기축제와 철원화강다슬기축제를 이끈 이성욱 총감독에게 수여됐다.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 권위의 축제 시상식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축제의 가치를 조명하고 대한민국 축제 산업의 미래를 응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 축제 관계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선우 심사위원장은 “축제의 외형적 규모보다 콘텐츠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올해는 각 부문마다 수준 높은 축제들이 많아 심사에 많은 숙고가 필요했지만, 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오는 2026년 2월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축제는 다음과 같다.(축제명은 가나다순)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어보 수상):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5개): 제22회 광주추억의충장축제, 목포항구축제, 제27회 봉화은어축제,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2025 안양춤축제
▲축제콘텐츠 부문(5개): 김천김밥축제, 계룡軍문화축제, 제4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제9회 예산장터삼국축제, 해남미남축제
▲축제문화·예술 부문(5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2025 대덕물빛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해운대빛축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5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월단종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축제관광 부문(5개): 광주서창억새축제, 대한민국국향대전, 부안마실축제,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철원화강다슬기축제
▲축제경제 부문(5개): 보은대추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함양산삼축제, 횡성한우축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5개): 광산뮤직ON페스티벌, 보령·AMC국제모터페스티벌, 삼길포우럭축제, 장흥회령포이순신축제,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명예의 전당(3개):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2025 울산옹기축제
▲축제 총감독상(서울특별시장 표창): 이성욱 총감독(연천구석기축제, 철원화강다슬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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