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출산 현실 언급
김성경도 공감…
사유리 비혼 출산 사례도 다시 관심

방송인 오정연과 김성경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여성이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근 김성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을 통해 오정연과 함께 서울 옥천암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출산 문제로 화제를 넓혔다.
평소 아이를 좋아한다고 밝힌 오정연은 대화 도중 “정자 기증 합법화를 진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 중 결혼 상대는 없지만 아이를 원하는 경우나 결혼 자체를 원하지 않으면서도 출산을 희망하는 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어려워 해외로 나가 복잡한 절차와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짚었다. 그러면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비혼 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성경 역시 오정연의 의견에 공감했다. 그는 “저출산 대책으로 40대 여성들이 출산할 수 있는 길을 빨리 열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먼저 낳고 이후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이야기하며 비혼 여성의 출산 선택지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두 사람은 특히 정자 기증을 통한 비혼 출산 과정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관련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오정연은 미래의 출산 가능성을 고려해 난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도 앞서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영상에서는 출산에 관한 생각뿐 아니라 자신의 연애관과 이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20년 사유리의 출산이 비혼 여성의 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불러온 데 이어 이번에는 오정연과 김성경이 정자 기증과 비혼 출산의 선택지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오정연은 2003년 CF ‘도브 크림 샴푸’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했으며 2015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2012년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현재 두 사람은 각자 방송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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