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최근 울주군 회야강과 남창들 일대에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1마리가 관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체는 15일과 17일 회야강에서 휴식 중 발견됐으며, 21일과 23일에는 남창들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새 관찰 동호회와 시민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 이후 24일 오전 회야강변으로 돌아와 다시 휴식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흑두루미는 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 해당한다. 전 세계 개체수는 약 1만5천 마리로, 최근 6천여 마리가 전남 순천만에서 월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는 매년 1∼2마리만이 머물거나 통과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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