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구덕희학교 다누리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꿈의 향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자립거점기관 기획사업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특수학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68명을 비롯해 지휘자 겸 음악감독 서찬영, 협연자, 사회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서찬영은 독일 카셀음악대학교 지휘과를 졸업한 전문 음악인이다. 현재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와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협연에는 바리톤 권성준과 테너 노성훈, 소프라노 윤성회가 나선다.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3년에 창단해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동연주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왔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를 엮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수 있도록 했다.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베르디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 영화 ‘시네마 천국’ OST,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히사이시 조의 ‘이웃집 토토로’ 등이 연주된다.

한국 가곡 ‘첫사랑’과 ‘마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마지막에는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인 ’나의 내일을’로 희망과 공동체 가치를 전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음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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