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농부 인턴이 가 봤습니다!]
4월 3일 아침 농금원 APFS뉴스…한경TV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 진행
김재원 아나운서와 박찬호 대표 출연…설렘과 긴장속 ‘3시간이 훌쩍’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동해번쩍 서해번쩍 등장하는 [더농부]의 에디터 인턴입니다 😁
더농부에서는 올해부터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APFS)과 협업하면서 농금원 뉴스인 ‘APFS뉴스를’ 제작키로 했습니다.
마치 KBS 9시뉴스처럼 방송 뉴스를 처음 제작하는 것이지요.
신인 인턴인 저도 촬영 현장에 동행하며 많은 걸 배웠는데요. 그 긴박했던 스튜디오 현장의 모습을 우리 [더농부] 독자분들께만 살짝 공개하려고 합니다😎
촬영은 4월 3일 금요일 오전에 예고됐습니다.
본격적인 촬영은 오전 9시 였지만, 사전 준비를 위해 더 일찍 출근했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현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제 심장은 아주 빠르게 뛰고 있었습니다. 번듯한 스튜디오 내부 촬영도, 정식 뉴스 제작 현장을 지켜보는 것도, 심지어 실제 아나운서님을 직접 뵙는 것까지! 저에게는 모든 게 난생처음 겪는 일이라 정말 많이 긴장했거든요🤣
‘실수하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잠시, 제 눈앞에 펼쳐진 생생한 방송 현장의 모습에 금세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자, 그럼 긴장감을 용기로 바꿔서 담아온 그날의 생생한 기록,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사회자인 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님 그리고 인터뷰를 위해 참석하신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님의 메이크업이 시작됐습니다. 분장을 하는데만 10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분장사는 김재원 아나운서님이 KBS에 계셨을때 함께 호흡을 맞췄던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장하는 내내 두분이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시기도 했습니다. 8시 반쯤 박찬호 대표님이 오셔서 또 메이크업을 받으셨습니다.
첫 방송에는 단백질 음료의 신화를 이룬 박찬호 대표님의 성공 스토리가 10분 정도 소개가 됐습니다. 참고로 이그니스는 박 대표님과 대학 친구인 윤세영 이그니스 이사와 함께 2015년 8000만원 시작한 사업입니다. 30만원 쪽방에서 시작한 사업은 해마다 쑥쑥 자라 지금은 젊은이들의 성지인 성수동에 사무실이 있을 정도로 급성장 했습니다. 지난해 이그니스의 매출은 1932억원 이었기에 창업 10년 만에 1611배의 성장을 이룬 것이죠. 놀랍죠?
그런데 여기서 저의 깜짝 고백 하나! 사실 저는 평소에 ‘랩노쉬 프로틴 쿠키’를 정말 자주 사 먹는 나름 ‘찐팬’이거든요. 그래서 현장에서 박찬호 대표님을 직접 뵈었을 때 마음속으로 얼마나 내적 친밀감이 느껴졌는지 몰라요.
“대표님, 저 프로틴 쿠키 진짜 잘 먹고 있어요!”
라고 당당하게 외치고 싶었지만… 제가 워낙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 꾹 참고 속으로만 응원을 보냈답니다.
(대표님, 앞으로도 제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좌)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 (우) 한끼통살 닭가슴살 Ⓒ이그니스 홈페이지
박 대표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는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자본금 8천만 원으로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이 어떻게 11년 만에 매출 1300억 원을 돌파하고, 1,611배라는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는지… 그 숫자가 주는 압도감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좌) 랩노쉬 프로틴 쿠키 / (우) 한끼통살 주먹밥 Ⓒ이그니스 홈페이지
성공 비결을 듣는 동안 머릿속으로 아주 조금 유치한 상상을 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1,611배 성장의 지분 중 0.0001% 정도는… 내가 사 먹은 프로틴 쿠키와 한끼통살 주먹밥 덕분이 아니었을까?’하는 우스운 생각이었습니다. 제 소중한 점심과 간식을 책임져준 ‘내돈내산’ 소비자들이 모여서 이러한 성공 신화를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나, 어쩌면 안목 있는 소비자였을지도? 하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들려온 박 대표님의 답변은 제 상상보다 훨씬 더 깊은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대표님의 인터뷰를 가만히 듣고 있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잠깐, 만약 그때 모태펀드의 투자가 없었다면… 지금 내가 즐겨 먹는 프로틴 쿠키도, 한끼통살 주먹밥도 세상에 없었겠구나!’하는 생각 말이죠.
저의 소중한 단백질 보충원(?)들을 존재할 수 있게 해준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농식품 모태펀드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참고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를 만들었는데요! 그것이 농림수산모태펀드입니다. 자본력이 약한 민간 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펀드죠. 이 펀드의 운영은 농금원이 하고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들은 정부의 펀드자금과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는 농식품기업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7~8년의 시간을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합니다. 농금원은 마치 새싹이 잘 자라도록 좋은 흙을 깔아주고 지지대를 세워주는 정원사처럼,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더 크게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이그니스는 2015년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15억원을 투자받게 됩니다. 바로 이 지원금으로 오늘날의 이그니스를 만든 것이죠.
스튜디오에 오신 박 대표님은 모태펀드의 마중물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그니스도 없었을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이번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저의 부족함을 채워준 든든한 팀플레이 덕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 동료 인턴들! 밤낮없이 고민하며 갈고 닦은 세련된 그래픽 이미지들이 스튜디오 화면을 채울 때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제 마음이 다 뿌듯하더라고요. 모두가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멋진 결과물로 탄생하는 순간을 보며 동료애가 한층 더 깊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여기에 김재원 아나운서님의 능수능란한 진행이 더해지니 완벽한 뉴스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현장에서 최고의 컷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셨던 PD님, 작가님, 부장님, 그리고 카메라 감독님들까지!
그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누구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다는 의지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인턴이 들려주는 창업을 준비한다면? 모태펀드 성공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자, 그럼 저는 정말 블로그 글을 마치겠습니다!
더농부 인턴 주연우
제작 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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