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게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대한민국 클래식을 선도하는 KBS교향악단이 오는 3월 7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창단 70주년을 맞이한 KBS교향악단이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정명훈과 함께 펼치는 공연이어서 의미가 특별하다. 지난해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제2의 임윤찬’으로 급부상한 피아니스트 김세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정명훈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등을 역임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거장이다. 2023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필하모닉 역대 최초 명예지휘자로 임명된 데 이어, 2027년부터는 라 스칼라 극장 247년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인 음악감독으로 취임할 예정인 세계 클래식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래 한국 교향악의 미래를 선도해 온 국가대표 오케스트라다. 최근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만점을 기록하고,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폴란드 쇼팽 협회에 초청받는 등 K-클래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아시아 클래식 단체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1부에서는 정명훈이 직접 발탁한 피아니스트 김세현이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입부와 러시아적 낭만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 불릴 만큼 평화로운 분위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관람료 :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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