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운항 협약…국내 출발 크루즈 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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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모두투어가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출발 크루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해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 하마오카 소이치 한국·일본 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세선 사업의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판매·상품 기획 전반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했다.

첫 단독 전세선 공식 론칭… ‘체류형 크루즈’ 강화
모두투어는 앞서 첫 단독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며 크루즈를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전세선 운영과 상품 기획·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강화해 브랜드 신뢰도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올해 6월 19일 부산 출도착 일정의 ‘하코다테·오타루 1박 오버나잇’ 체류형 크루즈 상품을 판매 중이다. 기존 일반적인 5~6일 일정 대비 7일로 하루를 늘려 기항지 체류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11만 톤급 대형선 투입… 선내 경험 차별화
이번 전세선에는 한국 출항 크루즈 가운데 최대급인 11만 4,500톤급 대형 선박이 투입된다. 선내에는 4개의 수영장과 약 1,400명을 수용하는 대극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졌다. 모두투어는 여기에 전용 콘텐츠와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결합해 ‘여정 그 자체가 여행이 되는 크루즈’라는 차별화된 선상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연·참여형 콘텐츠 확대… 세대 아우르는 라인업
전세선 크루즈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이 펼쳐진다. god 김태우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신성·김수찬의 라이브 무대, 박재홍 밴드의 블루스·재즈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라틴팝 라이브 콘서트, 전 탑승객 참여형 선상 노래자랑, LP 음악다방 등 참여형 콘텐츠로 현장 몰입도를 높인다. 각 분야 명사 10인을 초청한 인문·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탑승형’ 넘어 ‘경험 중심’으로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선·일정·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해 크루즈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단순 이동·탑승을 넘어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 콘텐츠를 접목한 경험 중심 크루즈로 선택 폭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국내 크루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만큼, 전략적인 전세선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실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선사와의 안정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일정·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해 모두투어만의 크루즈 운영 역량과 상품 완성도를 지속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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