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_Pub: 맹자 유감] 김재욱 “‘꼰대’ 맹자 통해 한국의 위계와 부조리 비춰봐야”【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맹자는 정말 성인(聖人)일까? 오랫동안 동양 고전을 연구해온 한문학자가 맹자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뒤집는 책을 선보였다.지난 7일 출간된 신간 은 그동안 신격화돼 온 맹자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 읽는 책이다. 속 주요 문구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백성을 아낀다는 명분 뒤에 가려진 맹자의 비현실적 이상론과 무례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비
유럽이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 참고한 책 ▼▽▼ 돈은 단순한 거래의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욕망, 두려움, 그리고 신뢰가 뒤얽힌 가장 복잡한 사회적 발명품이다.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독일이 금으로 배상금을 지불하지 못해 화폐를 마구 찍어내던 순간, 그들은 단순히 돈을 찍은 게 아니라 신뢰를 잃은 사회를 찍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데이비드 맥윌리엄스의 《머니: 인류의
[신간] 맹자 유감맹자는 자신이 덕이 있고, 나이도 많으므로 대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 역시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꼰대들은 이 중에서 특히 ‘향당막여치(鄕黨莫如齒)’ 다섯 글자를 진리로 여긴다. 많은 나이를 무기로 삼아 상대를 무시하거나 가르치려 든다.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내며, 심지어 상대를 폭행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살아온 사람이
[신간]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내 글로 독자의 감각기관을 자극해야 한다. 좀 더 보여주고 좀 더 들려주고 좀 더 맛을 느끼게 해야 그나마 읽는 이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겠는가. 놀라운 사실은, 지금까지 한 모든 얘기가 전 국민이 중학교에서 이미 배운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럴 리가 없다고? 이렇게 생소한데? 눈치 빠른 사람은 이미 그 단어가 떠올랐을 것이다.
[신간] 차이나별곡 ― 중국문명의 그늘‘문틈으로 새들어오는 달빛’을 그린 글자 간(間)으로부터 아주 구체적이며 대담한 스파이 운용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가 지은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싸움 안내서’다. … 치밀한 포석과 형세(形勢)를 읽어가며 벌이는 바둑은 고도의 전쟁 게임이다. 손자를 비롯한 수많은 병법의 저술가들과 아주 오래전에 등장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최고 명
[신간] 아무튼, 미술관【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개성 강한 필자들이 한 가지씩 매료된 것들에 관해 펼치는 에세이 시리즈 ‘아무튼 시리즈’의 여든 번째 책 이 출간됐다., 등에서 미술계를 둘러싼 권력 구조와 불평등을 날카롭게 짚어온 이유리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한층 사적이고 진솔한 시선으로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다시 바라본다.은 작가가 오래도록 미술관을 드나들며 그곳에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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