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빙의! ‘제2의 손흥민’ 윤도영, 환상 코너킥 골→공이 바나나처럼 휘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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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2의 손흥민’으로 불리는 윤도영(20·FC 도르드레흐트)이 손흥민처럼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으로 ‘빙의’했다. 멋진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 이적 후 데뷔골을 폭발했다.
윤도영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매치홀릭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026 네덜란드 이르스터디비시(2부) 24라운드 덴 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코너킥 기회에서 왼발로 공을 감아 차 도르드레흐트 골망을 갈랐다. 전반 15분 코너킥을 왼발로 올렸으나 상대 수비 헤더에 막혔다. 다시 얻은 기회에서 더 길게 코너킥을 감아 올려 골을 만들었다.
도르트레흐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첫 골을 만들었다. 세트 피스 강점을 살려 왼발로 환상적이 코너킥 득점을 올렸다. 엄청나게 휘는 ‘바나나 같은’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윤도영의 발 끝을 떠난 공은 문전의 선수들 위로 크게 휘어져 도르드레흐트 골문 좌측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3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윤도영은 니콜라스 로시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르드레흐트는 시즌 성적 7승 7무 9패 승점 23을 기록하며 13위로 올라섰다.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부진을 털어내고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손흥민 빙의’라는 말이 나온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2024년 12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 카라바오컵(EFL컵) 8강전에서 코너킥으로 골을 작렬했다. 오른발 감아 차기로 맨유 골문을 뚫었다. 3-2로 앞선 후반 43분 쐐기포를 작렬했다. 토트넘이 4-3으로 이기면서 손흥민의 코너킥 골을 결승 득점이 됐다.
한편, 윤도영은 지난해 3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로 임대됐다. 엑셀시오르에서 고전하며 또 다른 길을 모색했고, 2부리그 도르드레흐트에 합류했다. 18일 발베이크를 상대로 도르드레흐트 데뷔전을 가졌고,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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