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韓 최다이닝 1위’ 롯데 마운드 지켰던 사직예수, 36세에 대만서 커리어 이어간다 “亞 야구 환경에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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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시아 야구 환경에 익숙한 경험 많은 투수.”
2023시즌 중반 롯데 자이언츠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2024시즌까지 롯데 마운드를 지킨 애런 윌커슨. 2023시즌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 2.26, 2024시즌에는 32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 3.84를 기록했다.
이후 윌커슨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노렸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윌커슨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옅봤다. 2206년에는 대만에서 뛴다.
대만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는 30일 윌커슨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은 “오랜 기간 미국 프로야구 시스템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이력도 있어 아시아 야구 스타일에 익숙한, 경험이 풍부한 투수다. 윌커슨은 2월에 대만에 도착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윌커슨은 한국 오기 전에 미국과 일본 무대를 누볐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6.88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14경기 5승 5패 평균자책 4.08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 KBO리그 또 미국 마이너리그를 거쳐 대만에서 첫 시즌을 소화하게 됐다.

구단은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 조합이 강점인 투수로, 최근 여러 리그에서 뛰어난 안정감과 제구력을 보여줬다. 아시아 야구 환경에 익숙한 경험 많은 투수인 만큼, 합류 후 투수진과 함께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을 이루며 팀의 더 많은 승리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월초 롯데는 윌커슨에 대한 보류권을 해제했다. KBO리그 타팀 이적을 위해 보류권을 해제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한국이 아닌 대만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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