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수비수 타파리가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21일 ‘LA의 아름다운 날씨 덕분에 LAFC 선수들은 훈련 전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야구공이나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잠시 웃은 후 훈련에 돌입한다’며 ‘어느 날 팀에 새롭게 영입된 선수가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있었다. 폼이 좋지 않아서 몇몇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미식축구공을 잡은 선수는 갑자기 팔에 볼을 꽉 끼고 달리며 최대한 많은 팀 동료들과 부딪히며 뛰어다녔다. 모두가 웃었고 멋진 순간이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는 농담을 잘하는 선수였고 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LAFC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손흥민이었다’며 LAFC 훈련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LAFC의 수비수 타파리는 “손흥민은 정말 특별하다. 개성이 넘치고 재미있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농담도 잘한다”며 “나도 장난을 많이 하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경쟁이 치열하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파리는 LAFC 선수들의 단체 채팅방 분위기도 전했다. 타파리는 “채팅이 활발하면 쏘니도 활발해진다. 메시지도 보내고 밈도 보내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하는지 모르겠다. 쌍둥이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LAFC가 지난 8월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영입한 수비수 포르테우스는 “론도를 할 때 손흥민을 피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넛멕을 시도하기 때문”이라며 “나는 그것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3일 만에 비자를 발급받은 반면 비자 발급이 늦어져 LAFC 데뷔전이 연기됐던 포르테우스는 “손흥민의 비자가 우선시됐다. 아마 손흥민을 경기장에 내보내는 것이 더 중요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포르테우스는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좋은 일이었다. 나는 눈에 띄지 않고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 선수들이 손흥민의 동료로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수비수 홀링스헤드는 LAFC 입단 확정 후 홈 경기장을 찾았던 손흥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손흥민에게 운동 기구를 전해줬을 때 ‘같이 운동하러 가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웃으며 운동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평상복 차림이었지만 운동할 준비가 된 것 같았다”며 “손흥민에게 정감있는 농담을 던졌는데 손흥민은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첫 인상부터 호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은 어떤 일이든 추진하는 것에 있어 가장 앞장서는 사람이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다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함께 웃으며 이야기한다. 경기 내내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이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손흥민의 목표는 항상 팀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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