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수출 신화’ 켈리, 엠엘비닷컴 선정 2026 FA 상위 25위…김하성은 30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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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BO리그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가 2026년 주목해야 할 자유계약선수(FA)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6일(한국시각) ‘FA시장을 주도할 선수는 누구일까? 주목해야 할 30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겨울 많은 주목을 받을 FA 30명을 소개했다.
과거 KBO에서 뛰었던 켈리는 25위에 올랐다.
매체는 “이번 명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켈리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탄탄한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22년 이후 108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며 “올 시즌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2를 작성했고, 184이닝을 소화하며 MLB 전체 1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한 켈리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그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며 통산 119경기 729.2이닝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 641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빅리그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채 KBO리그에 왔던 켈리는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올여름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애리조나와 텍사스에서 통산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은 켈리의 차기 행선지로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잔류 대신 FA를 택한 김하성은 해당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내년 애틀랜타 잔류 시 받을 수 있는 보장액 1600만 달러(약 232억 원)를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행사해 FA 시장으로 나왔다.
엠엘비닷컴은 2026 FA 최대어로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를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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