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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자컵 포스터(사진: WKBL)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에서 중국과 일본을 연파하고 정상에 오르며 신화를 쓴 주역들이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청주에서 팬들을 만난다.
29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11명 전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신장 226cm의 장쯔위가 버틴 중국을 준결승에서 85-8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결승전에서는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 받던 일본에 75-7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또 외국에서 열린 원정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이번 박신자컵에는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해란(삼성생명), 강이슬(우리은행), 허예은(KB스타즈), 이소희(BNK 썸) 등 대표팀 선수 11명 전원이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맞붙었던 일본 대표팀 선수들도 박신자컵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후지쯔의 오와키 하루는 26일 열렸던 결승전에서 2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일본의 추격을 이끌었으며, 아카기 리호 역시 3점 슛 1개를 포함해 9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후지쯔의 박신자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WKBL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삼성생명에 합류한 한야은과 신한은행에 합류한 황샹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팀으로 출전해 4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 8강에 올랐던 몽골 대표팀 선수 12명 중 5명이 울란바타르 소속으로 이번 박신자컵에 출전한다.
한편, 박신자컵은 오는 10월 3일 오후 2시 신한은행과 울란바타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9일까지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후 10일 4강전, 11일 3, 4위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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