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로메로, 손흥민 이어 이강인과 함께 뛸까…AT마드리드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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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메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강인이 뛰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BBC는 13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652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향후 로메로가 재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15%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 영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찼던 로메로는 이제 이강인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센터백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고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5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던 2023년 부주장을 맡았으며 2025년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에는 주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로메로는 잦은 부상으로 꾸준히 경기에 난서지 못했고, 경기 중 감정적인 행동으로 불필요한 카드를 받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결별을 결정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던 로메로는 다음 주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토트넘과의 5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로메로는 최근 아스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 로메로를 내주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성사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적극적으로 선수단 보강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이강인을 비롯해 모르텐 히울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영입했다. 여기에 로메로까지 품을 경우 올여름 이적시장 지출액은 1억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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