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면서 처음 봤어요” 파홈-파홈-파홈-파홈-홈런, 152승 레전드도 놀랐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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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야구하면서 파울 홈런 4개를 처음 봤어요”
엄청난 야구 경력을 자랑하는 KT 위즈 이강철 감독도 놀랐다. 장성우가 4번의 파울 홈런을 치고 홈런까지 신고하는 진기록을 선보였다.
장성우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다. 4회 첫 타자로 등장해 송승기와 14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4번의 무려 파울 홈런이 나왔다. 팬들의 속설대로 루킹 삼진으로 타석은 마무리됐다.
이후 장성우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6회 1사에서 볼넷을 골랐고,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홈런. 또한 9회 1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장성우는 “오늘 두 번째 타석에서 파울 홈런이 많이 나올 때 타이밍이 조금씩 맞아가는 것을 스스로 느꼈다”고 밝혔다.

21일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타선 짜기 편하다. 장성우가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 우리는 장성우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김)민혁이와 돌려써야 한다. 거포가 없지 않나”라고 선수의 활약을 반겼다.
장성우가 전반기 막판 손등 골절로 이탈했을 때 이강철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선수단 구성상 장타를 칠 수 있는 선수가 한정되어 있다. 장성우는 컨택, 장타력, 클러치 능력을 갖춘 타자다. 컨디션만 올라오면 무조건 제 몫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야구하면서 파울 홈런 4개를 처음 봤다. 이건 기록이 안 남아서 그렇지, 처음인 것 같다. 두 개까진 있었던 거 같은데 세 개는 처음 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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