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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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부상자 명단(IL)에서 재활 중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오른쪽 가운뎃손가락 염증 부상으로 지난 5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지난 14일부터 애틀랜타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에서 루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루키리그에서 타율 0.333(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그는 지난 18일 트리플A로 승격됐다. 이어 전날(19일) 열린 더블헤더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루타 두 방을 터뜨렸고, 이날도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67(30타수 8안타) 1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0이 됐다.
이날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소이어 깁슨 롱의 4구째 87.7마일(약 141.1km)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3회초 2사 후 등장한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홈을 밟지 못했다.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이 4-0으로 격차를 벌린 4회초 2사 1, 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1, 3루에서는 3루 뜬공으로 잡혔다.
5-5로 동점을 허용한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그위넷은 9회말 선두타자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5-6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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