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지도의 결실! ‘3연승’ 빅드림유소년야구단 4강 진출, ‘3안타 3타점’ 김태훈 “홈런보다 컨택 위주로”…이진규 코치 “항상 긍정적이고 성실한 선수” 극찬 [MD배]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파크 노찬혁]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의 김태훈이 두산 베어스의 ‘전설’ 더스틴 니퍼트 감독의 지도 속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다.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은 20일 횡성베이스볼파크 보조2구장에서 열린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 현무리그 8강전에서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14-2로 제압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훈은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견인했다.
1회 말 2점을 내준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은 2회 초 2점을 따라붙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3회 초에만 무려 12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타선으로 승기를 잡았다.
3회 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훈은 1타점 적시 2루타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측 라인선상을 빠져나가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은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선발 이선우의 호투와 김태훈의 맹타를 앞세워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경기 후 김태훈은 “팀이 다 잘해서 승리했다. 친구들이 안타를 치고 집중력 있게 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진규 코치는 “비가 많이 왔지만, 우리에게 행운이 따라 점수를 많이 얻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돌아봤다.
이 코치는 김태훈을 지난해 대비 가장 발전한 선수로 꼽으며 “항상 긍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팀에서 항상 3번 타자, 4번 타자를 맡고 있는데, 성실함이 강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훈은 “코치님께서 타격폼을 잘 가르쳐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니퍼트 감독님도 홈런 스윙보다 컨택 스윙 위주로 지도해주셨는데, 그게 안타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성장의 비결을 밝혔다.

김태훈의 롤모델은 KT 위즈의 김현수다. 그는 “김현수 선수는 타격이 좋고, 메이저리그에도 갔던 선수”라며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다. 김현수 선수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니퍼트 감독이 강조하는 ‘즐기는 야구’를 그라운드에 이식하고 있다. 이 코치는 “선수들이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 니퍼트 감독님도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야구를 강조하신다. 애들이 뭔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해주시려고 노력하신다”고 설명했다.

올해 꿈나무 현무리그에서 고전했던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마이데일리배에서만 3연승을 달리며 4강에 올랐다. 이 코치는 “솔직히 성적 욕심이 난다. 하지만 감독님은 성적보다 더 열심히 하자고 많이 말씀하신다. 올해 많이 패배해서 선수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이기는 야구를 하고, 이기는 방법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