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대 골키퍼’ 김영광, 또 축구협회 비판…”잘못된 결정과 불공정함에 침묵하는 시대 아냐”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
| 김영광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다시 한 번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
김영광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협회 청문회 연기를 언급하며 “문제의 본질은 누가 선배고 후배냐가 아니라 한국 축구의 낡은 시스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는 선수들이 침묵하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아니다. 잘못된 결정과 불공정한 운영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그동안 축구협회는 학연과 선후배 문화 속에서 많은 문제를 덮어왔고,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책임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이제 팬들과 축구인들은 더 이상 그런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나 역시 특정 개인을 공격하기 위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축구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보다 시스템이 우선돼야 한다. 상식과 공정함이 기준이 되고 책임지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은 지난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배한 것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도 0-1로 무기력한 패배를 겪게 되면서 1승 2패(승점 3, 골득실 -1)를 기록,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한국은 경우의 수에 놓이게 됐다. 물론 26일 경기 전까지 9개의 경우의 수 중 3개만 맞아 떨어지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87.6%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경우의 수 3가지가 모두 실패로 끝났고, 27일에서도 경우의 수 3가지 중 2가지가 불발됐다. 그리고 28일 마지막 경우의 수마저 외면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번 월드컵 여정이 끝이 났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입장문을 발표해 대표팀 사령탑직을 내려놨고, 정몽규 회장도 사임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