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손가락 출혈에도 6이닝 버티며 시즌 7승 수확…평균자책점은 1.47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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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달튼 러싱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오른쪽 중지 출혈에도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6.2이닝 4실점(3자책)으로 0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4실점을 한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1.06에서 1.47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회초까진 실점 없이 막아냈다. 1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는 동안 4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5회초에 4점을 단번에 허용했다. 빅토르 메사 주니어에게 볼넷, 헌터 페두시아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 3루 위기에 봉착했고, 테일러 월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얀디 디아즈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요나탄 아란다와 세드릭 멀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오타니는 주니어 카미네로의 3루수 땅볼로 1점, 리치 팔라시오스의 안타로 1점을 추가로 허용해 2-4 역전당했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챈들러 심슨을 3루수 방면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오타니는 오른쪽 중지에 출혈이 있던 3-4로 뒤진 6회초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하 짓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6회말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투런포가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이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6회말 2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 상대 3연전을 모두 이긴 다저스는 48승 2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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