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도 인정했다’…’푸스카스상 득점 재현’ 판 더 벤, 토트넘 올해의 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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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판 더 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코펜하겐을 상대로 성공한 득점이 토트넘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3일 올해의 골 수상자로 판 더 벤을 발표했다. 판 더 벤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후반 19분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4-0 대승을 이끌었다. 판 더 벤은 토트넘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팔리냐로부터 볼을 전달 받은 후 드리블을 시작했다. 판 더 벤은 코펜하겐 선수 5명 사이를 순식간에 돌파하며 토트넘 골문앞부터 코펜하겐 골문앞까지 단독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판 더 벤의 코펜하겐 득점은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득점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토트넘은 ‘판 더 벤의 환상적인 코펜하겐전 득점이 서포터스가 선정한 시즌 최고의 골상을 수상했다’며 ‘판 더 벤은 토트넘 진영 깊숙한 곳에서 볼을 잡아 상대 수비진을 뚫고 들어가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판 더 벤의 득점은 손흥민이 2019년 번리를 상대로 넣었던 골과 비슷했다. 판 더 벤은 67.7m를 질주한 후 득점에 성공해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긴 드리블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고 언급했다.
판 더 벤은 코펜하겐전 득점에 대해 “처음에는 한 명의 선수만 제치려고 드리블을 했는데 세 명의 선수가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한 번의 동작으로 내가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골문으로 향하는 길에 코펜하겐 선수 한 명이 아직 서 있었는데 그 선수 오른쪽에 무아니가 있었다. 패스는 불가능했고 그냥 계속 골대를 향해 달려갔다. 상대 수비수가 중앙에 머물고 있어 속도를 높였고 결국 돌파에 성공했고 마무리까지 해야 했다. 안 그러면 헛수고였기 때문”이라며 “내가 뭔가 특별한 것을 해냈다는 것을 알았다.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쏘니(손흥민의 애칭)의 푸스카스상 수상 골과 비슷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쏘니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 골이 더 낫다고 했다. 농담삼아 이야기하기도 했고 쏘니가 문자를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판 더 벤은 코펜하겐전 이후 손흥민으로부터 받은 축하 메시지도 공개했다. 판 더 벤은 “쏘니가 문자를 보냈고 말도 안 되는 골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공간을 만들어내고 어떻게 골을 넣었는지 정말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나는 쏘니에게 ‘너와 비슷한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고 다행히 바람이 이뤄졌다”며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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