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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북 누르고 우승 후보로 선정…황선홍 감독 “이렇게 된 거 우승하겠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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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홍은동=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12개 팀(전북 현대, 대전 하나시티즌, 김천 상무, FC서울, 제주 SK,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FC안양, 인천유나이티드, 부천FC1995, 울산 HD, 강원FC)의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정정용 감독-김태환, 대전은 황선홍 감독-주민규 , 김천은 주승진 감독-이정택, 포항은 박태하 감독-전민광, 서울은 김기동 감독-김진수, 제주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김윤성, 광주는 이정규 감독-안영규, 강원은 정경호 감독-서민우,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창용, 울산은 김현석 감독-정승현, 인천은 윤정환 감독-이명주, 부천은 이영민 감독-한지호 이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누르고 대전이 선정됐다.

부천의 이영민 감독과 울산의 김현석 감독, 안양의 유병훈 감독, 강원의 정경호 감독, 광주의 이정규 감독, 포항의 박태하 감독, 김천의 주승진 감독, 전북의 정정용 감독이 전북을 선택했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승 후보급 팀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옆에 있는 대전”이라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은 “우리 목표를 이루려면 전북이나 대전을 꼭 이겨보고 싶다. 대전은 작년 개막전에서 대패를 안겨준 팀이다. 올해는 만회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정경호 감독도 “작년에 가장 핫했던 팀이다. 대전을 이겨보고 싶다. 세 번 붙었는데 비겼다. 올해는 승부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고, 유병훈 감독 역시 “첫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개막전 상대가 대전인데 영입이 잘 된 것 같다. 시너지가 나기 전에 잡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이번 대전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유로 꼽았다.

이에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모든 팀의 표적이 되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된 거 대전이 우승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반면 전북과 포항도 다양한 선택을 받았다. 제주의 코스타 감독은 전북 한 팀만을 꼽았고, 안양과 광주도 대전과 함께 전북을 거론했다.

인천의 이명주와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꾸준함을 이유로 포항을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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