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라이벌 재회…
한일전 특유의 긴장감 폭발한 경기장
승부욕·자존심·역대급 접전

은퇴한 축구선수 박지성이 오랜만에 세기의 라이벌과 만나며 한일전 빅매치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한일전 역사상 가장 치열한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골 때리는 녀석들 – 레전드 한일전’(이하 ‘레전드 한일전’)이 강렬한 첫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고밀도 경기 속에서, 이기면 조국의 영웅, 지면 나라의 역적이라는 극단적 압박 속에 숨 막히는 승부가 예고된다.
‘레전드 한일전’ 예고 영상은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된 박지성과 나카타 히데토시의 ‘휘장 교환식 투샷’ 그랜드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세기의 라이벌이 경기장 한가운데서 마주한 이 장면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꿈의 투샷’으로 회자될 만한 상징적인 순간이다.
대한민국 대표 미드필더 구자철은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일본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는 “한일전을 쉽게 질 수는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전설적 미드필더 박지성과 나카타 히데토시가 나란히 해설로 합류, 세기의 라이벌이 마이크 앞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이 성사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박지성은 “여전히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일전의 상징성을 강조했고, 나카타는 “라이벌에 걸맞은 플레이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하며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공개된 경기 장면에서는 이영표의 헛다리 짚기, 박주호의 그림 같은 크로스, 구자철의 시그니처 터닝, 이근호의 바이시클킥 등 화려한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나카타는 “아주 빠르고, 현역 시절이 떠오르는 슛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박지성은 “한국 선수들은 확실히 이 한일전에 대한 승리 의지가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2분 45초 짧은 예고 영상만으로도 쉴 틈 없는 스피드와 박진감, 결정적 장면들이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영상 말미에는 한일전 특유의 감정과 긴장감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하는 나카타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아쉬움을 표현하는 박지성의 상반된 리액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나카타가 박지성에게 “들어가서 PK 차야 할 수도 있겠는데?”라고 농담을 건네는 상황은 한일전 경기가 역대급 접전이었음을 강렬하게 암시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중계석에 들어간 박지성을 향해 “아내 자리 빼앗은 거 아니야?”, “아내랑 같이 중계했으면 좋았으텐데”, “아나운서 출신 아내가 아니라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이?“ 등 열띈 반응을 전했다.
박지성이 출연하는 2025년 가장 뜨거운 한일전이 될 SBS ‘골 때리는 녀석들 – 레전드 한일전’은 오는 12월 3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일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재팬 등 각종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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