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14일 ‘택배 실종’ 괴담이 떠돌던 이른바 ‘귀곡빌라’에서 수년 동안 연이어 발생한 택배 도난 사건의 실체를 집중 취재한다.
해당 빌라에서는 약 2년에 걸쳐 속옷, 무선 이어폰, 영양제 등 물품의 종류·소유주를 가리지 않고 연달아 택배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됐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택배기사들조차 매번 이 빌라에서만 유독 분실 사고가 많다며 불만을 표한 바 있다.
결국 한 거주자가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면서, 택배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 영상에는 범인이 사각지대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가 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CCTV를 태연하게 응시한 채 택배 상자를 발로 당겨 치마 속에 숨기는 등 당돌한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2년간 계속된 ‘귀곡빌라’ 도난 사건의 범인이 누구였는지, 그 정체가 드러날 전망이다.

이어 경북 포항의 해안 마을에서 출몰한 ‘공룡 다이아몬드’ 논란이 소개된다. 최근 이 지역에서는 평범해 보이는 해변의 돌을 세공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며, 일대에 일대 혼란을 불러왔다.
‘포항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이 돌의 가치를 최초로 주장한 대표는 “포항 해변에 공룡 무덤이 존재하며, 해당 화석이 특정 조건에서 다이아몬드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다이아몬드 테스터기를 통해 돌의 열전도율을 시연하고, ‘뽀르 카보나도 다이아몬드’로 감정을 승인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적어도 1억 5천만 원 이상 가치가 있지만, 국내 유통 구조에 밀려 사기꾼 취급을 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공룡 다이아몬드’의 실제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문 보석감정사와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세밀한 검증 작업에 나선다.
이 모든 이야기는 14일 오후 8시 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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