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다시 함께 생활
현실 부부 케미도 공개
제주도서 제2의 신혼 시작…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가 결혼 3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방송에서 중대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혜걸은 “이제는 공식 발표해도 된다”며 “작년 8월 이후 별거를 끝냈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내가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도 털어놨다. 홍혜걸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과정을 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며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했고 살고 싶지 않다는 말까지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 아내에게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예고편에는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일상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도 담겼다. 홍혜걸은 아침부터 여에스더의 손을 잡고 “여에스더 만세”를 외쳤고 두 사람은 잔디밭에 누워 시간을 보내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편안한 시간을 즐겼다.
다정한 분위기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오랜 부부답게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홍혜걸은 “아내가 진짜 사이코 같은 면이 있다”며 “그렇게 말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사이코가 맞으니까”라고 농담 섞인 발언을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정말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웃어 보였고 이어 “제가 오늘 ‘동상이몽’에서 맹세한다. 웬만한 정신과 선생님들 죄송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일상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한편 여에스더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2009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스더포뮬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여에스더 유산균’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혜걸은 1997년 8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산업보건 전공으로 환경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역학을 전공해 2005년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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