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통해 입장문 공개
급여·대금 지급 절차 진행 중
원헌드레드, 노동부 조사도 진행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원헌드레드 레이블 관계사들의 임금 체불 논란 속 공식 사과를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현동엽의 Highest Guard’에는 ‘[본편]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에는 차 회장의 입장문이 담겼다.
차 회장은 “먼저, 여러분께 드려야 할 임금 지급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회사를 믿고 함께 애써 주신 여러분께 가장 기본적인 약속조차 제때 지키지 못해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내부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하며 미지급된 임금 지급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지급 절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회사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금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원헌드레드 레이블 관계사들의 급여 및 대금 미지급 문제는 추가 투자금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면서 현재 지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미지급된 급여와 관련 비용은 오는 17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2023년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INB100 등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으며 이승기, 이수근, 엑소 첸백시, 더보이즈, 비비지, 이무진 등이 소속돼 있다.
다만 지난해 MC몽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회사는 정산금 및 계약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 휘말렸다. 일부 소속 아티스트들은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거나 법적 절차에 나섰으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임금 체불 문제가 제기됐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임금 체불 신고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원헌드레드 레이블과 관계사 2곳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전수조사와 감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차 회장은 최근 MBC ‘PD수첩’ 방송을 통해 회사 자금 사적 유용 의혹과 MC몽 관련 의혹 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송 전 ‘PD수첩’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