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배우 윤경호의 유쾌한 코믹 연기와 묵직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명품 열연에 힘입어 무서운 흥행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측은 행정보급관 상사 역을 맡아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든든한 리더십으로 극의 중심을 지탱하고 있는 윤경호의 후반부 핵심 활약상을 10일 전격 공개했다.
종종 tvN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이번 작품은 특유의 속 시원한 웃음 코드를 바탕으로 3주 연속 플랫폼 내 유료 가입 기여자 수와 일일 구독 기여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극 중 박재영 상사로 분한 윤경호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단순한 코믹 캐릭터를 넘어 깊은 인간미와 사명감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후반부 서사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 취사병 김관철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투박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태풍으로 인해 보급이 완전히 끊겨 식량난 위기에 직면한 강림소초 병사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해 저문 산속을 헤매며 산나물을 한가득 구해오는 강렬한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화에서는 비리 의혹에 선 소초장 조예린이 대대장 백춘익에 의해 부당하게 연행되자, 동료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연대장 배원영을 직접 찾아가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등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뜨거운 의리와 진정한 리더십의 표본을 제시했다.
맛깔나는 사투리와 현실감 넘치는 대사 톤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낸 윤경호의 활약에 시청자들 역시 코믹과 감동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최고의 몰입감이라며 뜨거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단순한 개그 캐릭터에 머물지 않고 부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서사의 깊이를 더해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유감없이 입증한 윤경호가 단 2회만을 남겨둔 막판 전개에서 또 어떠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사진=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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