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21년 만에 원타임 떠난다
“너저분한 과거와 선 긋겠다”
신곡 작업 근황도 공개

가수 송백경이 그룹 원타임 탈퇴를 직접 선언했다.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송백경은 최근 포털사이트 원타임 프로필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 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그룹에서 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무가당은 그룹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라고 전했다.

송백경은 탈퇴 배경에 대해 “음악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 역설적이게도 음악 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라며 “밀리언셀러,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제 음악생활을 그런 거랑은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신곡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 년 동안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 있다. 물론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랜만에 하는 터라 녹이 많이 슬러 속도가 더디다. 게다가 구석구석 세밀하게 손보지 않으면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 시간이 더 걸린다”라며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글 말미에는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 들려드리겠다”라고 적었다.
송백경은 원타임 활동 종료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 KBS 공채 성우 44기에 합격한 사실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으며 광고와 콘텐츠 더빙 등에 참여하며 성우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성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한국사이버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SNS를 통해 일본어를 공부하는 근황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했으며 ‘원 러브’, ‘쾌지나 칭칭’, ‘HOT 뜨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5년 5집 앨범 ‘One Way’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며 공식 해체 선언 없이 긴 공백기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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