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선 이후 바로 복귀
삼성역 사건 최우선 점검
최초 5선 대기록 수립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서울시장 자리를 지켜냈다. 선거 다음 날인 4일 오 당선인은 곧바로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복귀 인사를 나눴다.
오 당선인은 “바로 업무에 복귀를 할 것”이라며 “바로 들어가서 챙길 일은 일단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이다. 선거 전이 아니었다면 아마 국토부와 협의된 대로 8월 15일에 운행을 시작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을 텐데”라고 밝혔다. 이어 “지나치게 안전 문제가 정치화되는 바람에 원래 계획했던 대로 개통이 가능할지부터 점검을 하겠다”라고 향후 행보를 전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제가 제일 먼저 챙겨야 될 일은 그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도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가장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셨을 텐데 이 선거 국면에서 왜곡된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보강 공사를 신속하게 하게 되면 8월 중순에 운행이 시작되는 데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라고 신속한 수습을 예고했다.

시청 내부로 향한 그는 안에서 기다리던 공직자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당선인은 “못 돌아올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저 나름대로 굉장히 열심히 일한다고 했는데 사실 함께 일하는 식구들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으면 그것보다 서글픈 일이 없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점에 여러분들의 진심을 담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서 저는 그게 이번 선거 승리한 것 못지않게 정말 기쁜 부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제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께 약속을 드렸다”라며 “그 약속을 충실하게 지켜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광역자치단체장 최초로 5선 서울시장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5선 고지에 오름과 동시에 3연임 성공이라는 역사를 쓰며 향후 4년간 서울시정을 다시 이끌어갈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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