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배우 ‘이상이’가 OTT 라인업의 화제작에서 흡인력 높은 열연을 펼치며 단 60분 만에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상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4중대를 이끄는 수장 황석호 대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위트 넘치는 면모부터 묵직한 카리스마, 따뜻한 인간미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명품 신스틸러의 진가를 발휘했다.
극 중 황석호는 과학화전투훈련(KCTC)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뒤 능청스럽게 자축하는 등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가벼운 평소 행실과 달리 위기 상황에서는 180도 돌변하는 리더십으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
강풍에 날아든 표지판이 대원 강성재(박지훈)를 덮치려 하자 주저 없이 몸을 던져 구했고, 이 과정에서 양팔에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모스부호로 구조를 요청하는 등 처절하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연출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서사의 중심 축 역할도 단단히 해냈다. 보급 식량이 바닥나 부대원들 간의 갈등과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황석호는 중대장으로서의 고뇌와 책임감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도모하는 행정보급관 박재영(윤경호) 상사와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갈등 끝에 대원들과 함께 나물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부대의 결속을 다지는 엔딩을 이끌어낸 그는 작품이 내포한 연대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묵직하게 전달했다.
본업인 연기 무대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상이’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깜짝 등장한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프로젝트 그룹 미각보이즈와 의기투합해 신곡 ‘마이 플레이버(My Flavor)’의 스페셜 합동 무대를 선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취사병 전설이 되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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