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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母 암 투병”… 뒤늦게 전해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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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유방암 고백…
유태평양과 새 출발
최연소 입단→올림픽 무대

출처 : KBS 1TV ‘아침마당
출처 : KBS 1TV ‘아침마당

국악인 김준수가 방송에서 어머니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속 코너 ‘소문난 님과 함께’에는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수는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11살 때 음악시간에 민요와 동요를 배우다가 추임새를 잘한다는 이유로 학교 대표로 대회에 나갔다”며 “그 자리에서 처음 판소리를 접했고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정에 매료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세계 같은 음악이었다. 그때부터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이후 대회에서 1등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김준수 SNS
출처 : 김준수 SNS

그의 곁에는 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부모님이 있었다. 김준수는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면서 뒷바라지를 해주셨는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그는 “성인이 된 뒤 약 5년 전 어머니가 유방암 투병을 하셨다”며 “지금은 함께 지내며 건강을 회복하셨지만 여전히 마음 한편에는 불안함이 남아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같이 살면서 오히려 내가 더 편안해졌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출처 : KBS 1TV ‘아침마당
출처 : KBS 1TV ‘아침마당

방송에서는 김준수와 유태평양의 근황과 활동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국립창극단을 떠났다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김준수는 “2013년 입단 이후 13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지금의 저를 만든 곳이지만 아직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은 나이라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유태평양 역시 “10년 동안 최고의 무대에 서며 자부심을 느꼈지만 이제는 밖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유태평양 군’으로 불리는 지금 새로운 길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를 우리식으로 재해석한 창극 ‘살로메’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준수는 오는 5월 뮤지컬 ‘서편제’로 먼저 관객을 만나고 유태평양은 ‘여우락페스티벌’ 음악감독과 오는 6월 뮤지컬 ‘효명’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김준수는 2013년 국립창극단에 최연소 단원으로 합류한 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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