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본선 진출 소감 전해
건강 문제로 노래 내려놔… “용기 냈다”
팬들 진심 어린 응원 이어져

가수 이도진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12일 이도진은 개인 SNS를 통해 MBN ‘무명전설’의 방송 장면 일부를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이번에 MBN ‘무명전설’에 용기를 내어 도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8위라는 좋은 결과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도진은 자신의 무대가 본 방송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MBN MUSIC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는 사실을 전하며 글을 이어갔다.

그는 “제가 3년 전 성대결절과 난청으로 가장 사랑하는 노래를 잠시 내려놓아야 했습니다“라고 지난날의 아픔을 고백하며 노래를 포기할 수 없어 용기를 내 ‘무명전설’에 나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저는 다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 그리고 도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사람의 진심과 노력은 조금 늦을 수는 있어도 언젠가는 통하는 날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라고 도전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이도진은 “그날까지 저 이도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래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다음주 수요일 MBN ‘무명전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사랑해요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진님 무대 너무 감동이다”, “눈물이 난다. 늘 응원한다”, “가면 쓰고 있어도 도진님인 거 확신했다”, “우승권에 드셨으니 다음 무대 기대하고 기다린다”,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비상하기를 바란다”, “못다 이룬 꿈 멋지게 펼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11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에서 이도진은 가수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유명 선발전에 도전했다. 그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감정선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심사위원 점수와 국민 프로단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점 247점을 기록해 최종 순위 8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이도진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20년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으나 본선 2라운드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도진은 ‘오케이’, ‘그대 내게 다시 올까요’, ‘청춘은 바로 지금’, ‘그리운 사람아’, ‘세월아 인생아’, ‘줌마댄스’, ‘불어라 사랑아’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음악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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