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만에…
초음파 사진으로 전한 임신 소식
쌍둥이 태명은 ‘럭키’와 ‘비키’

배우 이동진과 전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부부가 임신 소식에 이어 쌍둥이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이동진은 본인의 SNS를 통해 아내 김지연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 부부에게도 드디어 예쁜 천사들이 찾아왔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요즘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로 가득하다”며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운 단계이지만,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임신이 쌍둥이라는 사실도 함께 공개해 축하를 더했다.

이동진은 뱃속 아이들의 태명을 ‘럭키’와 ‘비키’라고 소개하며 “이모, 삼촌들,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다가 곧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남겨 따뜻함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동진·김지연 부부의 모습과 함께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담겨 있어, 결혼 9년 만에 전해진 새 생명의 기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결혼 9년 만에 찾아온 쌍둥이 소식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1982년생인 이동진은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작은 2020년 개봉한 영화 ‘담보’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펜싱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한국 최초의 여자 펜싱 올림픽 금메달이자,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 이룬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이다.
이후 김지연은 한국 여자 사브르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랭킹 5위권에 진입했으며, 2012~2013 시즌과 2016~2017 시즌에는 역대 최고 성적인 세계 랭킹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메달(동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은메달)을 안기며 팀 역사에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그랑프리와 월드컵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다수의 입상 기록을 쌓았고, 이는 한국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전례 없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 여자 사브르 종목이 도입된 이후 처음 배출된 세계적인 선수로서, 오랜 기간 대표팀의 중심이자 에이스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부부에게 전해진 2세 소식에 팬들과 지인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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