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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김영삼=이재명?” 83세, 박지원 발언…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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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점을 모두 합친 인물이라 평가하며 취임 6개월을 맞은 이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메시지를 내놨다. 박 의원은 “김대중, 김영삼 두 분 대통령님의 장점을 합성하면 이재명 대통령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현 정부에 대한 긍정 평가에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에 주목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두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망원경처럼 멀리 보면서도 현미경처럼 자세히 보는 논리적인 실력과 언변”을 갖춘 인물이라며 “정치적 감각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현안을 치고 나가는 순발력과 배짱도 두둑하다”라고 평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필요할 때 말을 뒤집거나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서 180도 방향을 바꾼다”라며 “이런 정치적 유연성은 언론 입장에서 보면 같은 사안을 사흘 이상 끌지 못하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하루에 1도씩 설명하며 국민을 설득했지만, 이 대통령은 필요할 땐 하루에 180도 전환한다”라며 두 전직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을 비유 삼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또 “제가 YS처럼 하루에 180도 넘어지자고 건의하면 국민을 설득하자시던 DJ, 두 대통령님을 합성해 한 분 대통령으로 탄생한다면 저는 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대통령실
출처 : 대통령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잘 알려진 박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두 전직 대통령에 빗대 극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대선 유세 기간 중에도 “김대중 대통령이 환생해 이재명 후보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은 여당 내 이재명 대통령 중심 체제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취임 6개월을 맞아 정부 성과를 강조하려는 흐름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같은 날 대통령실도 성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반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내란으로 무너진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성장과 도약의 출발선에 섰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가 잘한 일’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외교 정상화’, ‘핵추진잠수함 도입’,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외교안보 분야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코스피 4,200선 돌파’, ‘AI 3대 강국 추진’, ‘내수 경기 활성화’ 등이 주요 항목으로 꼽혔다.

박 의원의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여권 내 리더십 재정비 움직임과도 맞물려 정치권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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