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 여론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도·진보 성향 유권자 사이에서는 긍정 평가가 7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지지율이 확인됐다. 진보층에서는 무려 9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국정 수행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를 받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가운데 중도 정치 성향 515명, 진보 정치 성향 490명을 포함한 총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도층의 57.7%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부정 평가는 34.6%로 집계됐으며 ‘매우 못하고 있다’가 26.4%, ‘대체로 못하고 있다’가 8.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7%였다.
진보층에서는 91.1%가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중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78.9%, ‘대체로 잘하고 있다’라는 12.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7.5%로, ‘매우 못하고 있다’가 5.0%, ‘대체로 못하고 있다’가 2.6%였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4%로 나타났다.
보수층을 제외한 중도·진보층 응답자 전체의 경우 73.9%가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렸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58.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6%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21.4%였으며, ‘매우 못하고 있다’라는 16.0%, ‘대체로 못하고 있다’라는 5.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4.7%였다.

조사는 무선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로 알려졌다. 표본오차는 중도층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진보층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중도·진보층 95% 신뢰수준에 전체 기준 ±3.1%포인트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성별·연령별·지역별 자료를 토대로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3일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을 ‘국민 극복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빛의 혁명이 시작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지만,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그 쿠데타를 막아낸 것 역시 세계 역사상 최초”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주신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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