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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고개 못 든다…특검이 내린 결정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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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측이 특검의 ‘재판 중계’ 검토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모욕주기”라는 격한 표현까지 등장하며, 공판장에서 특검과 피고인 측이 정면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특검팀은 “서증조사와 피고인 의견 절차를 중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재판부에 중계 시설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 측 변호인은 “굳이 필요하냐?”라며 “강력히 반대한다. 모욕주기 아니냐?”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특검의 의견서를 검토한 뒤 중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이날 재판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증권사 직원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샤넬 매장 직원들도 증인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김 여사가 가방 수수를 인정했고 관련 재판에서도 증언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신문이 생략됐다.

재판부는 오는 14일까지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19일 서증조사, 26일 피고인 측 의견 청취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 여사의 첫 공판은 중계됐지만 이후 재판은 중계 없이 진행돼 왔다. 특검이 다시 중계 카드를 꺼내 들면서 법정 안팎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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