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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박지원, 힘겹게 꺼낸 메시지…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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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미 당과 정부가 방향을 정리한 사안을 다시 쟁점화하는 것은 불필요한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당내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특히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내부 대립은 결국 민주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도부를 향해 책임 있는 행보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를 다시 언급한 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보완수사권 폐지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합의로 결정된 사안이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안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고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는 취지로 정리한 만큼 이미 결론이 내려진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사안을 다시 이슈로 만드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미 정리된 사안을 다시 둘러싸고 논쟁을 이어가는 것은 당내 갈등만 확대할 뿐이라며 불필요한 논란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출처:연합뉴스

박 의원은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그는 체코전 승리 당시에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칭찬이 이어졌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 이후에는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공일과(百功一過)’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백 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를 잘못하면 비난을 받는 것이 지도자의 숙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야의 지도자든 결국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당내 갈등이 정치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어 민주당 내부에서 다투는 것은 결국 내란 세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내부 갈등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정 전 대표를 향해서도 직접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박 의원은 당대표가 된 이후 민주당을 어렵게 만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당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통합의 메시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현안을 둘러싼 갈등을 확대하기보다 당원과 국민에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출처:뉴스 1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간 대립의 장이 아니라 민주당의 단합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을 함께 언급하며 세 사람 모두 통합과 단결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당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더라도 결국 민주당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대표 선거가 내부 갈등을 확대하는 과정이 아니라 당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번 발언은 검찰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박 의원은 의원총회와 정부의 입장을 통해 이미 방향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쟁점화하기보다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는 통합과 단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도자의 책임과 당의 결속을 함께 언급하며 당내 경쟁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갈등을 자제해야 한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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