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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예외 NO”…국힘 마감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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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 마감 시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보 등록 여부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접수 마감 시한을 원칙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며 특정 후보를 위한 예외가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혔다. 여전히 오 시장 측이 당 지도부의 정치적 노선 변화를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후보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오늘은 ‘나인 투 식스'(오전 9시~오후 6시)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었으나, 이는 예외적인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마감 시간을) 10시까지 늘렸던 것은 처음 해보는 온라인 시스템 접수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많이 밀리기도 해서 다급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0시까지라는 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룰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접수 시간을 다시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입장을 단호히 했다. 이어 “일단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등록 결과를 발표하겠다”라고 발언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접수 마감 이후의 절차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는 하니 그 부분도 논의가 있겠지만 오늘 결론은 없다”라고 확정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후보 승리를 위한 결정이 원칙이고 필요하다면 접수를 10번, 20번이라도 다시 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1=사진공동취재단
출처 : 뉴스1=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추가 접수까지도 후보 등록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12일 오 시장 측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을 실제로 이행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오늘도 당 지도부의 실천을 확인할 것”이라며 “지난 9일 의원총회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윤어게인 청산을 분명히 결의했다. 그러면 이제 그 의원들의 총의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악력을 가지고 실천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공천 신청 마감일이었던 지난 8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며 당 지도부에 정치 노선 변화를 요구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강조하는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후보 등록 여부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후속 조치가 향후 지방 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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