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로 거듭난 셀토스
유럽 시장으로 영역 확대
시장별 특징 비교해 보니
오래도록 국내 소형 SUV 시장 최강자 자리를 지켜온 기아 셀토스, 해당 모델이 최근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났다. 출시 후 첫 세대 변경인 만큼 외관, 실내 모두 기존 모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환골탈태한 모습이 돋보인다. 기대가 컸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마침내 탑재돼 벌써 호평이 이어진다.

기존 셀토스의 글로벌 판매 시장은 북미, 인도, 중국, 오세아니아, 중동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었지만, 신형은 역대 최초로 유럽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그만큼 다양한 수출형 사양이 혼재하게 됐는데, 내수형과 어떤 차이점들이 있는지 주요 시장별로 가볍게 짚어봤다.


사실상 다른 차인 인도형
셀토스 인도 판매 사양은 내수형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현행 모델도 그렇고 인도형은 현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해당 국가의 시장 특성과 규정에 따라 로컬라이징 된 부분이 많기에 제원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한 예로 인도형 셀토스의 전장은 4,460mm다. 내수형보다 30mm 긴 수치며, 전고 역시 험로 위주의 도로 환경을 고려해 30mm 상향한 1,630mm다.
파워트레인은 현지 규정에 최적화하고자 모두 1.5L 배기량으로 통일됐다. 가솔린 자연흡기 및 터보, 디젤까지 세 가지 엔진이 제공되며, 변속기도 6단 수동부터 6단 자동화 수동변속기(IMT), CVT, 6단 자동, 7단 DCT까지 꽤 다양한 조합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GT 라인에는 네온사인 색상의 캘리퍼가 적용되며, 내수형과 달리 보스 오디오가 들어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부츠 타입 변속 레버 탑재
실내 디자인의 차이 또한 주목할 만하다. 내수형은 최신 기아 차량에 적용되는 컬럼 타입 다이얼 변속 셀렉터가 주를 이루지만, 인도형은 기존의 부츠 타입 기계식 레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 콘솔 디자인도 달라져 슬라이딩 컵홀더 커버 등 전용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계식 변속 셀렉터의 경우 내수형에서도 현행 모델처럼 하위 트림에 적용될 가능성이 아직 열려 있다. 한편, 시트 공조 버튼 위치는 판매 시장 관계없이 도어 트림으로 통일돼 있다. 다만, 인도는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상 열선 시트까지는 적용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조수석의 경우 통풍 버튼 하나만 마련돼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헤드램프 차별화된 북미형
북미형은 현지 규정에 따른 호박색 DRL이 먼저 시선을 끌며, 헤드램프 박스 중앙의 세로형 세 줄 램프도 빠져 있다. 디자인에 따른 세부 트림 구성 역시 내수형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내수형 및 유럽형은 기본형과 X-라인, 이번에 추가된 GT-라인 등 세 가지로 나뉘지만, 북미형은 기본형과 X-라인까지 2종으로 파악된다.
실내는 인도형처럼 부츠 타입 변속 레버가 적용된 모습이다. 첨단 사양보다는 신뢰할 수 있고 익숙한 기계식, 손맛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결과물로 분석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내수형에서는 제외된 2.0L 가솔린 자연흡기+CVT 조합이 남아 있으며, 1.6L 가솔린 터보 사양의 경우 7단 DCT와 매칭되어 최고 출력 180마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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