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비교하니…” 11월 국산차 판매량 공개, 어느 브랜드가 웃고 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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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산차 실적 공개
현대차그룹은 수출 둔화
르노코리아, KGM, 쉐보레는 내수 둔화
최근 11월 국산차 브랜드들의 판매 실적이 공개되었다. 요약해 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감소한 반면,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 시장은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변수가 많다 보니 수출 실적은 둔화되고 있는 상태다.

르노코리아와 KGM, 쉐보레는 내수 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모두 감소한 반면 수출에서는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GM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국산차 브랜드별 자세한 실적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현대차와 제네시스 11월 실적


현대차는 1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9,507대를 판매했다. 그중 국내에서는 6만 1,008대, 해외는 28만 8,499대다. 전년 동월 대비 글로벌 실적은 2.4%, 국내는 3.4%, 해외는 2.2% 감소했다. 다행히 전월과 비교해서 국내 시장은 13.4%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 쏘나타, 투싼, 아반떼 순으로 많이 팔렸으며, 그 뒤로 팰리세이드, 싼타페, 포터, 스타리아, 코나 순으로 판매되었다. SUV 강세 속에서 전통적인 세단 모델인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모두 상위권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제네시스는 항상 현대차와 같이 집계된다. 총 1만 1,465대를 판매했으며, G80, GV70, GV80 순으로 많이 판매되었고 각각 3,721대, 3,770대, 3,203대를 기록했다.
기아 11월 실적


기아는 1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6만 2,06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비교하면 제네시스 실적을 제외하고도 5만 대 이상 차이가 난다. 국내는 4만 7,256대, 해외는 21만 3,88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글로벌 판매는 0.8%, 국내는 1.6%, 해외는 0.8%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은 18.1% 증가했다. 국내 기준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1만 47대 판매되어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스포티지, 카니발, 셀토스 순으로 많이 판매되었다. 현대차와 달리 세단 모델인 K5와 K8은 적은 판매량은 아니지만 순위가 낮은 편이다.
르노코리아, KGM, 쉐보레 11월 실적


나머지 흔히 ‘르쌍쉐’라고 불리는 르노코리아, KGM, 쉐보레의 11월 실적을 살펴보자. 르노코리아는 11월 한 달 글로벌 시장에서 4,649대를 판매했다. 국내 3,575대, 수출 1,074대였다.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2,403대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QM6와 SM6는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최종 단종되었다. 해외 수출에는 이번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폴스타 4가 304대 포함되어 있다.
KGM은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8,971대를 판매했다. 그중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글로벌 판매는 1.4%, 수출은 5.6%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 차량의 판매 물량이 늘었으며, 수출 물량 역시 크게 증가했다. 다만 전기차 모델은 보조금 소진으로 국내 판매량이 줄었다. 쉐보레(한국GM)는 11월 한 달 동안 4만 3,799대를 판매했다. 그중 내수는 973대, 수출은 4만 2,826대로 대부분이 수출 물량인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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