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으로 살림 거덜난다.. 돈이 줄줄 새는 연비 최악 5대장, 그 정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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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마시는 탱크 모음
200km 달리고 주유소행?
실연비 2km/L대 차량도
고공행진하는 기름값에 연비 좋은 차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1,700원 중반대까지 치솟아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중이다. 아직은 초기 비용이 비싼 전기차 대비 총소유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기름값 정도는 걱정거리가 아닌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들에게 연비 나쁜 차의 불리한 점이란 주유소를 자주 들러야 하는 귀찮음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차량 중 연비가 가장 나쁜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5위 : 제네시스 G70
모든 차량은 출시 전 공인연비 인증 절차가 있다. 실주행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지만, 막상 해당 모델의 실연비는 공인연비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당초 연료 소비량이 많은 차량의 경우 시내 주행 비중에 따라 실연비 격차가 크다고. 오너들이 밝힌 실연비 기준으로 연료 효율이 가장 나쁜 자동차 5종을 살펴봤다.
5위는 제네시스 G70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모델은 3.3L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 사양 기준으로 8.8km/L의 연비를 인증받았다. 배기량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주행 상황에서는 극악의 연비를 보여준다고. 시내 위주로 주행할 경우 5~6km/L대의 평균 연비가 찍힌다고 한다.


4위 : 제네시스 G80
3위 : 람보르기니 우루스
4위는 같은 브랜드의 G80다. 공인 연비가 가장 낮은 사양은 3.5L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으로 복합 연비가 8.2~8.3km/L다. 도심 기준으로는 최저 7.1km/L까지 떨어지는데, 시내에서 나오는 실연비는 5km/L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73L 용량의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도 300km 중반대까지만 주행할 수 있는 셈이다.
이제부터는 모두 수입차다. 3위에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이름을 올렸다. 우루스 S가 아닌 기본형 사양조차 6.3km/L의 복합 연비를 보여준다. 고속 연비는 그나마 7.8km/L를 찍지만 도심에서는 5.4km/L에 그친다. 실연비는 2.5~3.5km/L 수준으로 알려졌다.


2위 : 메르세데스 AMG G63
1위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2위로 랭크된 벤츠 G 클래스, 그중에서도 AMG G63은 복합 연비부터 5.8km/L로 시작한다. 고속에서는 6.5km/L, 도심에서는 5.4km/L를 인증받았다. V8 엔진에 2.6톤이 훌쩍 넘는 고중량, 공기 역학적으로 불리한 박스형 차체의 영향으로 보인다. 도심 실주행 연비는 2~2.5km/L 정도에 그친다고. 이를 고려한 설계인지 연료 탱크 용량이 100L에 달한다. 물론 모두 채워도 해당 실연비를 적용하면 얼마 못 가 다시 주유소를 들러야 할 것이다.
대망의 1위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기본형만 해도 복합 6.4km/L, 고속 7.7km/L, 도심 5.6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도심 연비가 G 클래스보다 낫긴 하지만, 롱바디 사양인 에스컬레이드 ESV의 경우 도심 5.9km/L, 고속 7.1km/L, 도심 5.2km/L로 최하위 수준에 속한다. 실연비는 G 클래스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인 수치로 따지면 6.5L V12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푸로산게의 연비가 가장 낮다. 복합 5.1km/L, 고속 6.1km/L, 도심 4.5km/L지만, 실주행 후기 데이터가 부족한 관계로 이번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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