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등장한 대형 SUV
폭스바겐 아틀라스
처음 만났을때 인상은?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대형 SUV 시장의 성장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중형 SUV도 충분히 크고 넓지만, 그보다 더 큰 크기와 넓은 실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각 브랜드에서도 대형 SUV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폭스바겐은 기존에 오랫동안 고급 모델인 투아렉으로 대형 SUV 시장을 공략해 오다가, 올해 대중형 모델인 아틀라스를 출시하며 대형 SUV 경쟁에 다시 한번 뛰어들었다.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차량이었기에 직접 살펴보고 시승해보며 아틀라스의 매력을 경험해 보았다. 우선 1편에서는 시승차를 처음 본 첫인상에 대해 서술해 보았다.
시승차는 폭스바겐 공식딜러 클라쎄오토 해운대 전시장에서 지원해 주었습니다.


직선을 강조한 단단한 디자인
아틀라스를 처음 보았을 때, 동급 고급 모델인 투아렉과는 상반된 느낌을 받았다. 투아렉은 어느 정도 곡선이 가미되어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반면, 아틀라스는 직선을 강조해 우람하고 단단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어둠 속에서 엠블럼까지 조명이 들어오는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눈에 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큰 차체 크기는 누구라도 매료될 수밖에 없다. 크기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로, 동급 모델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실내
실내 디자인은 비교적 심플한 편이다. 수평을 강조한 대시보드는 우드 그레인을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10.25인치 디지털 콕핏과 1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대시보드와 1·2열 도어에 적용되어 있으며,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아틀라스’ 레터링에 조명이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다.
Vienna 가죽 시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푹신한 촉감을 제공하며, 착석 시 운전자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2열은 6인승과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시승 차량은 7인승으로 2열에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넓은 실내공간, 특히 3열 공간에 놀랐다
대형 SUV답게 2열 공간은 말할 것도 없이 넓으며, 앞뒤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공간 조절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4인 가족이라면 2열을 가장 뒤로 밀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레그룸은 리무진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넉넉하다.
아틀라스에는 3열 시트도 배치되어 있다. 보통 대형 SUV라고 해도 3열 공간은 중형 SUV보다 나은 수준일 뿐, 장시간 탑승하기에는 불편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틀라스의 3열은 상당히 넓은 편으로, 꽤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적다. 실제로 3열까지 알차게 활용 가능한 SUV는 많지 않은데, 아틀라스는 그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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