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과 광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3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도 최고체감온도는 33℃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4시 기준 광주 전역과 담양·장성·화순·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나주동남부·곡성·구례평지·고흥·해남·완도(여서도 제외)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화순과 여수, 광양, 순천, 나주동남부, 구례평지, 고흥북부, 완도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졌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광주에는 20일 밤까지 5~40㎜의 비가 내리겠으며, 21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도 같은 수준의 강수가 예상된다.
이어, 22일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5~30㎜의 비가 내리고, 23일에도 새벽부터 저녁 사이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시점과 강수량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 낮 최고기온은 29~33℃ 분포를 보이겠으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33℃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20일 낮최고기온은 30~33℃,
– 21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29~32℃,
– 22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30~32℃,
– 23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30~32℃가 되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야외 작업장에서는 충분한 휴식과 시원한 물을 확보하고 온·습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대야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수면 부족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상청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취침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한편 카페인과 음주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상에서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7~11m로 강하게 불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겠다.
21일까지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예상돼 항해 및 조업 선박과 해상교통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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