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날씨] 무더위 속 소나기…다음주도 폭염 계속
-(내일)토요일 날씨, 제주 비·내륙 곳곳 소나기…주말 전국 구름 많아
-다음주 날씨, 월요일 구름 많고 화요일 차차 흐림…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는 비가 예상되지만 전국적인 장맛비보다는 국지성 강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음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월요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화요일부터는 점차 하늘이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10일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이 높게 일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충청권, 전북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이 5~20㎜, 강원 내륙·산지는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적으로 큰 비 소식은 많지 않겠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도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도는 낮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산지를 중심으로는 10~60㎜, 그 밖의 지역은 5~20㎜의 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12일은 지역별 날씨 차이가 나타나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5㎜ 안팎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도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 소나기가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도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경남 서부는 한때 비가 내릴 수 있다.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뚜렷한 비 예보는 없지만 낮 기온은 계속 높겠고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대부분 지역에서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수욕장과 갯바위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혁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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