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남광주] 본격 폭염 시작…광양·완도 폭염주의보, 낮 최고 34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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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광주 대부분 지역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들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광양과 완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도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보돼 항해와 조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0일 광양과 완도(여서도 제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1℃ 안팎(폭염특보 지역은 33℃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 10일 낮최고기온은 28~32℃,
– 11일 아침최저기온은 22~24℃, 낮최고기온은 30~34℃,
– 12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29~33℃,
– 13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 낮최고기온은 30~33℃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일부 지역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과 축산 분야에도 폭염 대비가 요구된다. 농작업 시에는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축산농가는 송풍기와 분무장치를 활용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등 가축 피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
비는 10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5㎜ 미만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아침까지는 광주와 전남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강과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거문도·초도와 완도 여서도에는 강풍 예비특보,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11일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초속 8~16m의 강한 바람과 1~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항해와 조업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운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전남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지속되면서 높은 물결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해안가 출입과 갯바위 낚시 등을 자제하고 해안 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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